CU, 고추장삼겹살구이





참을 수 없는 궁금함...
이것이 너를 사게 만들었다!


음식은 살 안쩌요.
살은 내가 쩌요.


모기업의 표어처럼 먹는 제가 나쁜 거지, 음식은 죄가 없어요.
아무튼...
처음보는 도시락이어서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지 맛있게 레인지에 돌리면 윤기가 좔좔 흘러요.
삼겹살에 고추장이라 뭔가 조합이 안맞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삼겹살을 쌈싸먹으니...
맛있더군요.


흡사 제육볶음을 쌈싸먹는 느낌이랄까? 일단 우리가생각하는 삼겹살보다
두께가 얇아서 쫄깃한 맛보다, 밥과 혼연일체가 되어 입안을 감싸더군요.



먹는 것에 흥미가 없다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
맛을 즐기는 것은 엄청난 행복입니다.
살은 제가 찌는 거에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