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 기억의 유형 1. 기억



기억이란?

1. 상식적 차원

- 과거에 경험한 사실을 머리 속에서 재생해내는 것
- 과거의 경험을 단순히 복원하는 것

2. 철학적, 정신분석적 차원

- 인식 구조에 각인될 뿐만 아니라 신체에도 부착됨
- 의식뿐만 아니라 무의식의 차원과 관련되고, 이성뿐만 아니라 욕망의 차원과도 관련되
-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 육체와 정신, 의식과 무의식이 만나고 엇갈리는 지점에서 형성되며, 과거와 현재의 경계에서 지속됨

따라서, 기억은 이성(의식), 몸(신체), 인식(무의식)에서도 나옵니다.

단순히 과거의 경험을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바탕으로 동시에 미래와도 연결된다

- 신체의 기억은 자신을 이탈하는 과정에서 망각과 만나 교직하며 복잡한 회로를 형성한다
잊고 있다 어느순간 떠오를 때가 있죠.
망각하고 있다 떠오른 적이 있는 경우가 있을 거에요.
따라서, 기억과 망각은 서로 관련성을 갖고 있다.

3. 기억, 망각, 반기억

- 반기억은 자아의 안과 밖, 현실과 환상, 문명의 자연 등의
이분법적 경계가 무화된 회로를 말한다.

기억과 망각을 벗어난 일에 반기억이 라고 할 수 있다.

1) 탈주선(도주선)
질 들뢰르, 펠릭스 가타리가 사용하는 언어로

- 탈영토화하는 파열의 선
영역을 벗어나 주체가 다시 영역화 되지 못하는 부분들이다.

- 탈주선은 유목(노마드)의 철학의 중요 개념들 중에 하나다.

2) 분자 운동
최소 단위의 입자운동, 개별적인 자율운동

- 대립 개념인 몰(mole)은 동질의 입자가 하나의 집계로서 존대하는 단위
- 분자운동을 통해 분자가 모여
인간도 하나의 유기체(mole)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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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형식)과 기억(내용)의 관계

주름은 시의 형식
기억은 시의 내용의 관계

주름은 내면화되면서, 문체의 주름은 표면화 되기도 함
펼쳐젔다 접혔다하는 것을 말한다.

신체의 주름(시인의 내면의식)이 문체의 주름(시의 언어)으로 변하는 것이다.

시(Poem)라는 것은
시인의 내면의식(주름)을
리듬, 비유, 어조 등으로 형식을 통해 문체의 주름으로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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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구성요소 5가지

1. 의미(말뜻)
시가 전달하려는 내용, 주제

2. 리듬(운율)
시의 음악적 규칙
운 : 자음, 모음 등 소리의 반복
율격 : 고저, 장단, 강약 등의 규칙적 반복

3. 심상(이미지)
감각을 자극하는 언어

5감각 :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2개의 감각을 동시에 사용 : 공감각적

4. 비유와 상징
* 비유 : 원관념과 보조관념의 관계로 표현
은유, 직인, 의인 등

* 상징 : 보조관념만으로 원관념을 함축적으로 표현
원형적 상징, 관습적 상징, 개인적 상징

5. 화자와 어조
* 화자 : 시에서 말하는 사람

* 어조 : 시에서 말하는 사람의 말투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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