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검사 문자안옴
예방접종은 다 받았지만, 요양병원이나 직장 등등에서
더욱 높은 기준을 적용해서 어쩔 수 없이
12월 21일 올림픽공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일 다음날 오전 8시에 검사결과가 문제로 온다고 하는데
저는 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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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오지 않으면,
위에 전화번호로 연락을 달라고 안내가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연락을 했습니다.
문제는...
대략 50통 넘게 전화를 했는데 단 한번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
진짜로 단 한번도 통화연결음도 못들었습니다.
전부 <고객이 통화중니 잠시후 다시 연락주세요.>라는 멘트만 들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12월 24일이 되었습니다.
방역패스 적용기간이 2일이니까 기간도 지났고,
내가 확진(양성)이라면 보건소에서 연락이 왔겠지... 하면서
문제가 생격을 때 책임질 각오를 하고,
재검사를 하러 갔습니다.
아침 일찍 갔지만, 벌써 엄청난 줄이...
제 뒤로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아마 한성백제박물관(?)까지 이어졌던 것 같아요.
약 1시간 30분 뒤에 검사 대기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문자가 안오면 음성이냐고 안내직원에게 물어보니...
"누락이 된거니까.
문자 안오면 벽에 안내된 번호로 연락하라는 형식적인 이야기만 함..."
더 물어보고 싶었지만...
검사하러 밀려나서면서 물어보지는 못했다...
궁금한거는 이 <누락>이라는 의미인데...
1. 문자안내에서 누락인지...
2. 검체검사 자체에서 누락인...
그걸 확인못했다...
만약 문자안내에서 누락이면 검사전에 연락처, 주소,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했으니
연락처 등록에서 실수로 등록했어도 관할보건소에서 경찰이든 뭐든 해서 찾아 올 것 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뭐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무튼... 검사를 받고 당일 오후 7시 55분에 안내 문제가 왔다;;;
다음에 검사를 받고 결과가 안오면 전화할게 아니라
재검사를 받는게 나을 것 같다....
그게 시간적, 정신적으로도 나은 것 같다.
저는 음성이 나왔지만,
양성이어서 방역법위반이건 뭐건...
기다리다가 치료가 늦어져 골로 갈 수 있으니까....
만약 집안 가족 중 요양병원에 입원해있고,
주기적으로 외례를 가야하는 분이 있다면,
외례를 못가는 경우도 생길 것이고...
그로인한 피해는 자신이 감당해야 하니까말이다...
우리 삶은 게임처럼 다시시작(RETRY)는 없다는 걸 잊지 말며
항상 각자 현명한 선택을 해야할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감염될 사유가 없는데 그냥 의미없이 검사받으라는 회사, 병원도 문제인 것 같다.
의미없이 의료행정을 낭비하니 과부하가 오니
정확한 방역이 더 어려워 지는 것 같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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